운전을 하다 보면 고속도로나 도로에서 아스팔트가 움푹 파여있는 '포트홀'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 '포트홀'은 운전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차량의 타이어나 서스펜션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포트홀이 발견되면 조심해야 하며, 해당 도로기관에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포트홀로 인해 차량의 타이어나 휠, 서스펜션등이 파손되었다면 한국도로공사에 보상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포트홀'로인하여 파손된 차량을 보상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목차
- 한국도로공사에 보상받는 방법 -
준비서류
- 자동차 보험에서 보상받는 방법 -
포트홀로 인한 사고의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주체(한국도로공사, 각 지방단체의 도로관리과 또는 시설관리과)에게 '영조물배상 사고접수'를 해야 합니다. 각 도로관리 주체는 배상책임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사고 접수 후 보험사를 통해 포트홀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사고 방생 시 해당 도로 관리 주체로부터 사고 접수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이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는 보험사의 관리와 절차에 따라 진행됩니다. 보다 원활한 절차를 위해 사고 접수 시 필요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 절차에 따라 보험사와 협력하여 포트홀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에서 보상받는 방법
한국 도로공사에서 포트홀 보상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먼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상단메뉴에 있는 국민참여→고객의 소리(민원)를 들어갑니다.
● 다음은 체크한 노면파손 피해배상 신청에서 배상신청을 들어가시면 됩니다.
배상신청을 하시면 지도가 나오며, '포트홀' 사고를 당한 고속도로를 누르시면 고속도로를 담당하는 연락처가 나옵니다. 그곳에 전화를 걸어 배상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포트홀로 인한 고속도로에서 차량파손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 손해배상청구서: 피해 내용 및 사고경위(양식다운로드)
● 개인정보처리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동의서(양식 다운로드)
● 피해증빙자료: 블랙박스 영상, 현장채증사진, 피해차량 사진등
※ 노면파손으로 인한 피해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 수리비 영수증 : 요청금액 증빙자료
자동차보험에서 보상받는 방법
자동차 보험을 통한 포트홀 사고 처리 방법
포트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동차 소유주가 가입해 둔 자동차 보험을 통해 상황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자동차 보험 중에서도 특히 자기 차량손해담보, 즉 자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가능한 처리 방식입니다.
자차 보험의 특징
자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사고로 인한 손해는 보험사가 대부분을 보상해 주나, 일부 자기 부담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손해 발생 시 전체 수리비를 본인이 전액 부담하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의 문제점은 보험 처리 후에 보험료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도로 상태 불량으로 인한 사고의 처리
그러나 포트홀 사고와 같이 도로 상태 불량으로 인한 사고의 경우에는 다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 경우, 자차 보험으로 보상 처리를 하더라도 피보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는 그 후에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주체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게 됩니다. 이는 즉, 사고가 운전자의 과실이 아닌 도로 관리의 문제로 인정되었다면, 보험사는 구상권 청구를 통해 보험금을 회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험료 인상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즉, 자차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은 후에도 보험사는 도로 관리 주체로부터 보험금을 회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