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구 팬 여러분! 오늘은 2026년 KBO 리그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는 선수들과 각 구단의 상황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강백호, 조상우, 박찬호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라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예상됩니다.
KIA 타이거즈
주요 FA 대상자
- 조상우(A등급, 4억) : 마무리 투수 정해영의 군 공백을 고려해 팀에 잔류시키려 할 것으로 보이나, 리툴링 언급으로 오버페이 가능성은 낮음. A등급으로 이적 시 21인 보상선수를 받을 수 있어 영입 비용 일부 만회 가능.
- 박찬호(A등급, 4.5억) : 전년도 심우준(한화 이적, 4년 50억)이 최소 기준으로 예상됨. 공수 모두 심우준보다 우위로 평가받으며, KIA내 김도영이라는 대체자원 존재가 변수.
- 최원준(A등급, 4억) : 외야자원이 내야에 비해 부족한 KIA 상황과 한화의 중견수 영입 움직임이 변수. KIA 입장에서는 박찬호보다 최원준 대체가 더 어려운 상황.
- 이준영(B등급, 1.7억) : KIA에서는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지만, 타 팀으로 이적 시 불펜 주축으로 활약 가능성 높음.
- 양현종(C등급, 3차) : 영구결번 확실시되는 로컬 프랜차이즈 스타로 이적 가능성 희박.
- 최형우(C등급, 3차) : 2025 시즌 후 은퇴 가능성 높음.
- 한승택(C등급, 6,500만원) : 포수 뎁스 상 출장 기회 부족으로 FA 기간 채울지 불확실.
전망
KIA는 핵심 선수들이 다수 FA 자격을 얻어 쉽지 않은 상황. FA 등급 산정 규정 변경으로 일부 선수가 A등급으로 확정되어 협상에 유리한 조건은 조성됨. 특히 팀 상징인 양현종과 센터라인(박찬호, 최원준)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나, 리툴링 가능성 언급과 보상선수 획득 가능성을 고려하면 일부 선수와는 결별할 수도 있음.
삼성 라이온즈
주요 FA 대상자
- 김태훈(2.4억) : 2024시즌 반등했으나 기복 있는 모습. 좋은 계약 위해 안정적 성적 필요.
- 이승현(2.4억) : 2024시즌 불펜 마당쇠 역할. 나이와 보상선수 유출 가능성으로 이적 가능성은 낮음.
- 최성훈(7800만원) : 나이와 부진으로 FA 신청보다 방출 우려.
- 강민호(C등급, 3차) : 역대 최초 4차 FA 권리 행사 가능성 있음. 4차 FA 도전 의사 밝힘.
- 박병호(C등급) : 확실한 장타력 보유. 2025시즌 활약에 따라 계약 규모 달라질 전망.
전망
최성훈을 제외한 4명 모두 잔류에 초점 맞출 가능성 높음. 특히 김태훈과 강민호가 우선순위. 2027년 원태인과 구자욱이 FA로 풀려 외부 영입은 조용히 넘어갈 전망이나, 백업 포수 문제 해결 위해 강백호 영입전 참여 가능성도 있음.
LG 트윈스
주요 FA 대상자
- 박해민(B등급, 2차) : 팀 주장으로 중요한 시즌. 35~36세로 에이징 커브 고려해 협상 유리.
- 김현수(C등급, 3차) : 옵션 미충족 시 시장 진출 가능성.
- 심창민(8,000만원) : 반등 없으면 FA 신청보다 방출 우려.
전망
외야 핵심 선수들의 FA 자격 획득이 위험요소나 박해민의 나이가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 B등급인 점을 고려하면 재계약 가능성 높음.
두산 베어스
주요 FA 대상자
- 최원준(A등급, 2.5억) : 2022시즌부터 하락세, 2025시즌도 부진 시 FA 재수 가능성.
- 이영하(A/B등급, 1.8억) : 20대 후반으로 젊고 선발과 불펜에서 꾸준히 활약. 팀 주요 불펜 자원.
- 조수행(B등급, 1.5억) : 수준급 주력과 넓은 수비범위, 도루능력 보유. 타격이 아쉬움.
- 홍건희(자유계약선수) : 2025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발동 시 보상규정 없는 자유계약선수 가능.
- 김재환(B등급,2차) : 2024시즌부터 부활했으나 과거 부진과 도핑 전력으로 타팀 이적 가능성 낮음.
kt wiz
주요 FA 대상자
- 강백호(A등급, 7억) : 2026 FA 최대어 유력. 팀 내 협상 1순위. 수비 포지션 미정이 관건. 장타력 담당으로 구단의 적극적 잔류 노력 예상.
- 오재일(B등급, 2차) : 에이징 커브와 부상으로 성적 하락. 반등 없으면 FA 신청 않거나 은퇴 가능성.
- 장성우(B등급, 2차) : 팀 주장 맡은 중요 포수. 슬럼프와 35세 이상 나이가 리스크.
- 최동환(C등급, 1.1억) : 추격조로만 기용되어 FA 신청 않거나 상징적 계약 가능성.
- 황재균(C등급, 3차) : 허경민 활약에 따라 3루 자원 부족한 팀으로 이적 가능성.
전망
심우준, 엄상백 등 놓친 선수들로 실탄이 남아있어 강백호에 올인할 계기 생김. 강백호 잔류 실패 시 팀 장타력과 프랜차이즈 스타 동시 상실 우려.
SSG 랜더스
주요 FA 대상자
- 서진용(A등급, 3.8억) : 2025 FA에서 재수. FA 등급 산정 규정 변경으로 A등급 가능성 높아짐.
- 김광현(B등급, 2차) : 2024시즌 부진으로 타팀 관심 감소. 팀 상징적 선수로 잔류 가능성 높음.
전망
SK 시절부터 원 클럽맨이자 예비 영구결번인 김광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임. 서진용 부진 시 김광현 잔류에 더욱 집중 가능.
롯데 자이언츠
주요 FA 대상자
- 김상수(B등급, 2차) : 롯데 합류 후 불펜 투수로 부활. 불펜 과부하 고려해 잔류 가능성 높음.
- 박승욱(B등급, 1.7억) : 노진혁 부상으로 기회 얻었으나 전민재, 이호준 활약으로 입지 감소.
- 진해수(B등급, 2차) : 부진으로 신청 가능성 희박.
- 정훈(C등급) : 백업으로 충실한 역할. 원클럽맨 특징 살려 잔류 계약 가능성.
전망
샐러리캡 부담으로 2026시즌 이후 투자 가능할 것으로 보임. 손아섭 복귀설 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움. 박찬호 영입 가능성도 거론됨.
한화 이글스
주요 FA 대상자
- 김범수(B등급, 1.43억) : 귀한 좌완 파이어볼러나 기복 심함. 구종 단조로워 피홈런 많음.
- 이재원(B등급, 2차) : 2024시즌 권리 미행사. 백업 역할 지속 예상으로 신청 안 할 가능성.
전망
최근 대규모 투자로 샐러리캡 여유 감소. 외야수 최원준 영입 가능성 있으나 실패 시 조수행 고려 가능. 2027년 노시환 FA 대비해 실탄 확보 필요.
NC 다이노스
주요 FA 대상자
- 손아섭(C등급, 3차) : 타율 1위, 최다안타 신기록 달성했으나 부상과 활약 감소. 지명타자 비중 증가로 대형계약 어려울 전망.
전망
이호준 감독 체제로 전환, 대형 FA 영입 없을 것으로 예상. 모기업 사정과 팀 상황 고려해 손아섭만 정리하고 넘어갈 가능성 높음.
키움 히어로즈
주요 FA 대상자
- 장필준(C등급) : 문성현 사례 고려 시 신청 가능성 낮음.
- 이원석(C등급, 3차) : 옵션 미충족 시 FA 대상자.
전망
김혜성은 MLB 포스팅으로 LA 다저스 이적. 2026년 안우진 복귀와 함께 재도약 목표. 이정후, 김혜성 포스팅 비용으로 타자 쪽 대어 영입 가능성 있음.
마무리
2026년 FA 시장은 강백호, 조상우, 박찬호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격할 예정이라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백호의 행선지와 KIA의 핵심 선수 유출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 구단의 샐러리캡 상황과 미래 전략에 따라 FA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2025 시즌 성적에 따라 선수들의 가치와 각 구단의 전략도 변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